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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호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지는 곳 마음카페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지는 곳 마음카페

위치 : 강원 원주시 단관길 67-3

운영 : 주중 11시~6시 매주 일요일 휴무

연락처 : 033-765-0202

 

필자는 원주 단관택지에 위치한 ’장애인을 위한 카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운영하는 마음카페를 취재하였다. 인권에 대한 화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몇 년 전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음카페에서 장애인 우대 혜택,장애인들과 함꼐하는 행사들을 기획하며 진행해왔다고 한다. 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취재하고 장애인들의 문화공간에 대해 소개를 해주기 위해 마음카페의 직원분과 장애를 가지신 손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이하는 그 내용이다

 

첫 번쨰 인터뷰는 마음카페 직원이며 카페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은 오경순님이다. 마음카페에서 오랜시간 근무했으며 찾아오는 장애인분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가주시는 분이다.

Q1. 안녕하세요! 마음카페에서 담당하시는 업무와 직책에 대해 짧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저는 마음카페를 담당하는 오경순입니다.

저는 마음카페 전체를 관리하고 있고,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에 있는 10개의 장애 단체와 협력하여서 한 달에 한 번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장애카페 타이틀을 가진 카페는 굉장히 생소한데 간단히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A.저희 마음카페는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모토로 하고 있고,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카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우리 카페가 그런 장소가 되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3. 장애 카페에서 장애인이 우대 받거나 하는 제도가 있나요?

A.장애인분들이 장애인 등록증을 갖고 오시면 1천 원씩 음료를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Q4. 장애 카페,어떤 계기로 만들어 지게 됬나요?

A.저희 카페는 원주 한마음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카페입니다. 코로나기간에 장애인분들이 갈곳이 없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습니다. 그때 문득 강아지 카페, 고양이 카페도 있는데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또 장애인들이 마음껏 가고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우리 교회가 그리고 마음카페가 만들면 좋겠다는 꿈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5. ’장애 카페를 이어가는데 생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A.장애인 카페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지역사회와 장애인분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못해서인지 장애인분들이 많이 찾아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장애에 대한 이해를 갖고 봉사 할 수 있는 분이 많아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Q6. 장애인 활동과 관련해서 협력하고 있는 단체가 있을까요?

A.장애인 활동과 관련해서 협력하고 있는 단체가 저희와 함께하는 단체는 10개의 기관이 있습니다. 10개의 기관이 한 달에 한 번 카페에서 행사를 진행을 합니다.

마음카페에서 회의도 하시고 나들이 나오셔서 음료를 마시기도하고, 영화도 보시고 노래방으로 활용도 하십니다.

 

Q7. 마음카페에서 진행해본 이벤트들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저희 카페는 요일마다 봉사자가 있습니다. 그 중 한 봉사자분이 겪었던 일입니다.

장애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의 모임을 마음카페에서 하는데 부모님들 뿐만 아니라 장애 자녀들이 오게되는데 평상시 말을 하지않는 아이라고 했는데 집으로 돌아갈 때 안녕히계세요라고 이야기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의 말을 듣고 부모님이 많이 놀라시고 봉사자분에게 우리 아이가 여기가 좋은가봐요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일이 보람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오경순님이 처음 근무 할 때는 마음카페가 장애인을 위한 카페가 아니였다고 한다. 다른 카페들과 같이 어디에나 있는 카페이지만 이후 장애인 우대 카페로 바뀔때도 별 고민 없이 흔쾌히 근무를 했다고 한다. 언제나 성실히 근무하시는 오경순님 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다음 인터뷰이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다음은 마음카페를 자주 이용해 주시며 다른 매체에 출연하며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원현수님을 인터뷰이로 모셨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Q.안녕하세요! 마음카페에서 담당하시는 업무와 직책에 대해 짧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저는 마음카페를 이용하고 있는 카페 이용자 원현수입니다.

 

Q.장애카페 타이틀을 가진 카페는 굉장히 생소한데 마음카페에 대해 어떻게 알고 가게 되신건가요?

A.아마도 장애인카페가 원주의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사람도 만나고 여기서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해서 알수가 있었습니다.

 

Q.본인은 평소에 다른 카페를 갔을 때 차별대우를 받아 속상하셨던 적이 있으신가요?

A.다른카페의 가면 장애인 에 대한 안좋은 시선과 차별이 조금 있지요. 특히 주문할 때가 힘이 듭니다. 의사소통의 문제로 차별 받을때 속상 합니다

 

Q.마음카페에서 진행해본 이벤트들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1년의 한번, 올해로 2회째 마음 프리마켓 참여하여 구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먹거리도 나누고 하루 힐링하는 시간이였습니다. 해당 행사가 기억에 남네요

 

 

Q.이런 마음카페와 같은 장애인 편의 시설은 본인에게 어떤의미로 다가오시나요?

A.먼저 장애인 우대라고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장애인 편의시설의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다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았고요. 그래서 장애인 편의 시설이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

 

 

마음카페는 장애인을 위한 카페 입니다!

마음카페 내부에는 장애인들이 기존에 다른 공간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토대로 불편한 신체에 맞게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매장 내부 곳곳에 존재하는 호출벨부터 휠체어가 쉽게 오다닐수 있는 경사로, 화장실 내부 장애인용 손잡이등,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제공해주는 시설들이 다양하여 장애인분들이 좀 더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입구 경사로 모습

 

장애인의 반댓말은 일반인이 아닌 비장애인이라고 한다. 이처럼 일상생활속 장애인을 차별하는 단어들이 정말 많다고 한다. 비록 모든 단어들을 우리가 조심하기는 힘들겠지만,장애인들이 우리가 쉽게 뱉은 차별적 단어로 인해 상처받는 일들이 없도록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할수 있도록 하자

 

 

글.사진/ 원주문화웹진 청년기자 박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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