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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호


일상에서 책을 더 가깝게 ‘상호대차 서비스’

일상에서 책을 더 가깝게 상호대차 서비스

▲ 원주시립도서관 (원주시 서원대로 472-12(단구동))

 

나의 세상을 넓히는 방법, 독서. 일상에서 책은 떼래야 뗄 수가 없는 존재다. 새해 목표에 매번 책 읽기가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우리는 모두 독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행동하지 않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지는 했으나 와닿지 않는 경우, 혹은 방법을 모를 때. 후자의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내 집 주변에서 쉽게 시립중앙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상호대차 서비스를 알아보기 전, 원주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 여러분에게 문화 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지역 정보화를 돕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의 복합공간으로도 도약하고 있다. 학교를 벗어나게 되면 당장 어디서 책을 봐야 할지 고민한다. 그 고민의 해결책이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다.

▲ 운곡 원천석

 

자료실, 열람실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화요일부터 토요일 내에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월요일은 열람실만 개방하고 있어 책을 보러 왔다면 발길을 돌릴 수도 있다. 도서관 이용 안내 및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사이트에서 만나보자.

 

○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바로 가기 : https://lib.wonju.go.kr

▲ 무인자동반납기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무인자동반납기다. 후문 좌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중 상시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반납이 쉽다.

 

하지만, 여기에서 의문을 가질 것이다. ‘대출도 자유로우면 좋을 텐데’ 하고. 아무리 좋은 시설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헬스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제일이라는 말처럼 말이다.

▲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 방법

 

상호대차는 기자가 작년부터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알고 난 뒤로는 직접 도서관을 가는 일이 현저히 줄었다. 그 이유에는 머무는 동네와 도서관의 거리가 멀다는 것도 있지만 사용하게 되면 편리함을 알게 될 것이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동네 주변 작은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도서가 없으면, 원주시 내 상호대차협약 도서관의 도서를 신청하여 협약도서관 중 가까운 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한 후 대출받는 서비스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시립중앙도서관이 내 동네에 있는 것이다. 1인당 3권으로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1회 연장할 수 있으니 한 달 가까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동네의 작은도서관의 위치를 알고 싶다면 해당 기사 내의 도서관 사이트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 무실동 작은도서관 위치

▲ 무실동 작은도서관 앞

 

무실동 작은도서관은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도서관 사이트에서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2~3일 뒤 도서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하고 도서를 받기로 한 도서관에 가면 원하는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무실동 작은도서관도 센터 앞에 도서반납함이 있어 언제든지 반납할 수 있다.

 

2023년의 반이 지난 시점이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1월을 기억하자. 버킷리스트 목록에 독서가 있다면, 지금 당장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없었던 목표라면 세상을 더욱 슬기롭게, 시야를 넓히기 위해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어떤 취미를 가져도 돈이 드는 세상이다. 독서로 무료로 세상을 공부하고, 생각의 깊이를 다르게 가져보자.

 

글.사진/원주문화재단 청년기자단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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